수은-통일연구원, '북한 개발협력' 컨퍼런스

박광범 기자 2021. 8. 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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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지난 27일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아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제2세션에선 최창용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과거 체제전환국에서의 기술협력 경험을 북한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을,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북한 개발을 위한 단계적 다자협력과제와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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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 출연금 1억원을 전달했다./사진제공=수은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지난 27일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아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컨퍼런스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선 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북한 식량난에 대한 남북협력기금의 인도적 지원 방향성'을, 이종규 KDI 선임연구위원이 '대외무역 약화에 따른 북한 경제정책 변화 양상'을 발표했다.

제2세션에선 최창용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과거 체제전환국에서의 기술협력 경험을 북한에 효과적으로 접목시키기 위한 협력방안'을, 권율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이 '북한 개발을 위한 단계적 다자협력과제와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에 대해 분석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 보건 위기는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남북협력에서도 북한의 개발역량 확충을 지원해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는 방안 모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축사에서 "남북협력기금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 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하는 '평화뉴딜'의 촉진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방 행장은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 출연금 1억원을 이 장관에 전달했다. 수은은 1991년 남북협력기금 설립 때부터 정부로부터 기금을 위탁받아 관리 중이다. 2000년 이후 5차례에 걸쳐 총 1억7000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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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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