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통일연구원, 북한 개발협력 컨퍼런스

연지안 2021. 8.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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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앞서 방 행장은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으로 출연금 1억원을 이인영 장관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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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수출입은행장(왼쪽)이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오른쪽)에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으로 출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파이낸셜뉴스] 한국수출입은행은 남북협력기금 3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통일연구원과 공동으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는 ‘북한 개발협력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방안과 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북제재와 코로나19 이후 북한경제 현황을 살피고, 북한 개발을 위한 다자협력방안을 기술협력과 재원조달에 대해 논의했다. 또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남북협력기금의 역할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영상 개회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적 보건 위기는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남북협력에서도 북한의 개발역량 확충을 지원하여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포용하는 방안 모색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남북협력기금이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간 경제협력을 본격화하는 ‘평화뉴딜’의 촉진자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방 행장은 지난 25일 통일부를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남북협력기금 앞으로 출연금 1억원을 이인영 장관에게 전달했다. 수은은 지난 1991년 남북협력기금 설립때부터 정부로부터 기금을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총 5회에 걸쳐 1억 7000여만원을 남북협력기금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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