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모더나 백신 이물질 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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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입해 접종하고 있는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설치된 광역접종센터에서 어제(28일) 오후 사용할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연이어 확인됐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모더나 백신은 일본 후생성이 사용 중단을 요청한 백신과는 다른 로트 번호를 가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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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수입해 접종하고 있는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오키나와 현 나하 시에 설치된 광역접종센터에서 어제(28일) 오후 사용할 예정이던 모더나 백신에서 이물질이 연이어 확인됐습니다.
이물질은 검은색으로, 백신이 들어 있던 작은 병 1개와 백신을 충전한 주사기 2개에서 사용 전의 맨눈 검사 때 확인됐습니다.
이로 인해 접종이 중단됐고, 추후 확인 작업 과정에서 백신을 충전한 다른 주사기 1개에서도 반투명 분홍색 이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오키나와현 당국은 접종 중단 전에 415명이 백신을 맞았지만, 건강피해를 알린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일본 후생성은 스페인에서 수입한 모더나 백신 가운데 동일 로트 번호를 가진 39개의 병에서 금속 등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면서 해당 로트 번호와 이 공장에서 제조된 백신에 대해 사용 중지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모더나 백신은 일본 후생성이 사용 중단을 요청한 백신과는 다른 로트 번호를 가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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