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소상공인 맞춤 지원 강화

박소정 기자 2021. 8.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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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대출 활성화, 금융교육 컨설팅 제공, 보이스피싱 예방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약 200개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육·컨설팅을 통해 각 지자체 시행 정책자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을 상담·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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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 대출 활성화, 금융교육 컨설팅 제공, 보이스피싱 예방 등 지원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의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그동안 서울·경기에서 진행해 온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을 ‘온택트 보증부 대출’과 함께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온택트 보증부 대출의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한 개인사업자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각 지역 보증재단과 은행 지점을 별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의 기업 전용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하나원큐 기업’을 통해 신청·약정·실행 등 전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8월부터 서울·경기에서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추진해온 비대면 소상공인 보증대출 상품으로 지금껏 7500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한 ‘원클릭 보증 대출’도 시행한다. 기술력을 갖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기술보증기금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원큐 기업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민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자금 지원을 빙자한 대출 사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1·2차 금융지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 특약 보증서대출 등 코로나 관련 대출을 받았거나 신규로 받는 소상공인에게 사이버금융범죄 피해보상보험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 하나은행에서 보내는 모든 문자 메시지에는 좌측에 하나은행의 로고를 삽입해 보이스피싱 문자와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한다. 현재 ‘하나원큐’ 앱에서만 적용중인 보이스피싱 방지 프로그램을 하나원큐 기업 앱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소상공인 대상의 금융 교육도 활성화한다. 전국 약 200개의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활용한 교육·컨설팅을 통해 각 지자체 시행 정책자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을 상담·안내한다. 업종에 맞는 창업 컨설팅과 재기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11월에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노무·부동산 등 금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호 아카데미’를 연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대출금리 일부 감면 등 수료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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