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정준하, "뮤비 촬영, 유재석한테 부탁 못 해.. 형 같다" [어저께TV]

전미용 2021. 8. 29. 0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준하가 뮤비 촬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재석을 언급하는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박명수씨는 안한다면서 다 도와주는 편이다.급하게 전날 이야기했는데 해줬다. 하하는 지방촬영 때문에 그날 못 찍었는데..나중에 찍어서 합성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재석이가 출연했으면 임팩트가 컸겠지.. 근데... 말을 잘 못하겠더라. 동생인데 형 같다"며 소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전미용 기자] 정준하가 뮤비 촬영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유재석을 언급하는 정준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하는 힙합고에서 전학온 MC민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정준하에게 "힙합 포기한 줄 알았는데..왜 또 시작한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정준하는 "포기한 적은 없다.  잠시 멈췄던 것뿐이다. 사람들이 옛날 캐릭터를 기억해주고 궁금해하더라.. 갑자기 화제가 됐고 음반 제의까지 받았다. 한 달만에 뚝딱 완성됐다"며 직접 아!새우를 열창했다.

정준하의 모습을 진지하게 본 씨엘은 "일단, 할 수 있는 건 다 한 거 같다. 멋있었다"고 평가했고 정준하는 "플렉스했다. 인이어도 겁나 비싼 거다"며 자랑했다. 

이어 음악 방송 논란에 대해 묻자, 정준하는 "멤버들 없이 혼자 나온 건 처음이었다. 춤을 춰야 하고.. 립싱크니까. 나도 모르게 마이크가 배에"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정준하는 나보다 더 인기가 많다며 아들 로하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수근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데 맞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맞다. 많은 분들이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지 않더라. 남의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춤추는 걸 좋아하더라.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출연했는데 너무 잘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뮤비에 출연한 하하, 박명수에 관해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박명수씨는 안한다면서 다 도와주는 편이다.급하게 전날 이야기했는데 해줬다. 하하는 지방촬영 때문에 그날 못 찍었는데..나중에 찍어서 합성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희철은 "재석이 형은?"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정준하는 "재석이가 출연했으면 임팩트가 컸겠지.. 근데... 말을 잘 못하겠더라. 동생인데 형 같다"며 소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준하는 김희철을 고마운 친구라며 "다들 힘들지만 나도 가게를 한달 쉬었다. 배달이라도 해서 벌어야 하니까 앱을 시작했다. 그런데 희철이가 앱에 들어와서 맛있게 먹었다며 리뷰를 달아줬다. 한번도 아니고 세 번이다"며 감동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연예인빨로 그만가고 맛으로 승부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나를 맞혀봐 코너가 진행됐다. 정준하는 "라디오하면서 청취자가 날 삐지게 했다. 청취자가 한 말은?"이라고  문제를 냈다. 이어 "나더러 뭘 닮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장훈이 "물텀벙"이라며 바로 답을 맞혔다. 이에 정준하는 "옛날 어부들이 못생긴 물고기가 올라오면 못생겼다며 버리는 물고기가 있다"며 설명했다.

이어 "꼬르동 블루 프랑스 요리 학원에서 광어로 요리를 하더라. 20살 때 다녀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상민이 "형 그때 포장마차 했잖아. 거길 언제가?"라며 반박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호기심 천국 때 일주일 다녀왔어. 포장마차하면 못 가냐"며 화를 냈다. 이에 이상민은 "그런 뜻 아니잖아"라며 답답해하며 "형은 나 못생겼다고 매니저 그만 뒀잖아"라며 폭로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애들 상태가 안 좋아서 그만뒀다. 그 당시 레게를 몰랐다. 첫 만남이 너무 강렬했다.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시한번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쿨 매니저를 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