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신민아, 퇴사후 무작정 떠난 여행지서 김선호와 지독히 얽혔다 [종합]

이소연 기자 2021. 8. 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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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우연히 떠난 공진에서 김선호와 얽혀들었다.

28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윤혜진(신민아)이 바닷마을 공진으로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

결국 윤혜진은 사우나에 하룻밤을 더 보내고 공진에 하루 더 머무르기로 해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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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김선호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갯마을 차차차'에서 신민아가 우연히 떠난 공진에서 김선호와 얽혀들었다.

28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윤혜진(신민아)이 바닷마을 공진으로 떠난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치과 의사 윤혜진은 매출을 위해 환자에게 과잉 진료를 하라고 지시한 병원장에 화가 나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윤혜진은 사내 폭로글을 커뮤니티에 올렸다. 이를 본 원장은 "이 바닥에 다신 발 못 붙이게 할 거야"라고 문자로 윤혜진에게 경고했다.

호기롭게 구직에 나섰지만 실패가 거듭됐다. 채용 공고에 메일을 계속해 보내지만 돌아오는 건 불합격 답변뿐이었다. 이 가운데 카드값 문자는 계속해 날아왔고 윤혜진은 부모님과 과거 찾았던 공진으로 떠났다.

김선호, 신민아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추억 속 어머니를 떠올리며 해변가를 걷던 윤혜진은 구두가 벗겨진 걸 뒤늦게 알아채고 놓고 간 자리로 돌아왔지만, 구두는 파도에 쓸려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당황하고 있던 윤혜진 앞에 홍두식(김선호)이 구두를 내밀었다. "감사합니다"고 인사하며 반색하던 윤혜진은 "그런데 한 짝이냐? 혹시 나머지 한 짝은 못 보셨냐? 되게 비싼 건데. 기왕 도와주신 김에 나머지 한쪽도 찾아줄 수 있냐"고 부탁했다.

이를 듣고 홍두식은 "옛날에도 그쪽 같은 사람이 많았나 보다. 선조들이 미리 속담까지 만들어놓지 않았냐. '물에 빠진 사람 건져놨더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며 어이없다는 듯 비싯거렸다.

이에 윤혜진은 "제가 워낙 물을 무서워하고 마침 그쪽이 물이랑 친한 것 같아 부탁 한 번 드린 거다. 제가 원래 이런 타입은 아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맨발이고 차도 저 멀리에 있는데 한 번만 도와주면 안 되냐"고 재차 부탁했다.

홍두식은 "지압도 되고 관광도 되고 좋겠네"라며 거절했다. 그러면서도 홍두식은 그냥 가려다 돌아보며 "어이 그쪽 해"라며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건네줬다.

이대로 집에 가려던 윤혜진은 갑자기 차가 방전됐다는 것을 알고 좌절했다. 게다가 휴대폰까지 터지지 않았다. 공진의 통신망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 결국 윤혜진은 카페에서 다시 만난 홍두식에 "커피 값을 낼 4000원 만 빌려줄 수 있냐. 워낙 응급상황이라 그렇다"고 부탁했다. 이에 홍두식은 그에게 오징어 내장을 따는 일은 제안했다. 말도 안 된다며 난색을 표하던 윤혜진은 결국 3시간 동안 그 일을 가게 됐다.

3시간 동안 열심히 일한 끝에 윤혜진이 손에 쥔 돈은 2만6160원. 하지만 이번엔 펑크가 난 타이어 탓에 공진을 떠날 수가 없었다. 결국 윤혜진은 사우나에 하룻밤을 더 보내고 공진에 하루 더 머무르기로 해다.

그러던 다음 날 윤혜진은 그가 다니던 치과 원장의 전화를 받았다. 원장은 "이바닥 엄청 좁고 폐쇄적이다. 원장 욕한 내부고발자를 누가 돈을 주고 쓰겠냐? 너 같은 내부고발자를 어디서 쓰겠냐. 그런 의미에서 제안하는데 나한테 와서 무릎 꿇고 빌어. 그럼 내가 불쌍해서라도 다시 받아줄게"라고 했다.

이에 욱한 윤혜진은 "내가 미쳤냐. 당신 같은 돌팔이 밑으로 왜 들어가냐. 내가 페이 닥터 아니면 개원 못 할 것 같냐? 나 개원할 거다. 그깟 병원 내가 차릴 거다"라고 소리치며 자신에게 치과 의사 자리를 제안한 여화정을 다시 찾았다. 여화정은 개원을 도울 공인중개사로 홍반장 홍두식을 소개했다.
홍두식은 윤혜진을 이곳에 왔을 때부터 쭉 지켜본 것으로 드러나 핑크빛 무드를 예고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물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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