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코로나19 확진' 추신수, 아내 만류 속 미국행 취소

이정철 기자 2021. 8. 2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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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SSG 랜더스)가 아내의 만류 속에 미국행을 포기했다.

추신수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아내 하원미 씨의 만류 속에 추신수는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하원미 씨는 최근 SSG의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추신수의 미국행을 강하게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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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추신수(SSG 랜더스)가 아내의 만류 속에 미국행을 포기했다.

추신수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섰다. 상대 선발투수 임기영과의 승부에서 볼넷을 고른 뒤 1루로 출루했다. 그런데 곧바로 한유섬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교체 사유는 아내 하원미 씨의 코로나19 확진 때문이었다. 추신수는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은 뒤 이상이 없을 경우 미국에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내 하원미 씨의 만류 속에 추신수는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 하원미 씨는 최근 SSG의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추신수의 미국행을 강하게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SG는 이날 팀 타선의 폭발 속에 KIA를 12-4로 누르고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SSG는 45승4무45패로 5할 승률에 복귀하며 6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복귀한 추신수는 올 시즌 타율 0.251, 14홈런, 44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838를 마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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