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코로나19 확진에 미국행 추진했지만.."야구에 전념"

한이정 2021. 8. 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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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국내에 남아 야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SSG 랜더스 측은 8월28일 추신수 미국 출국과 관련해 "추신수 선수 아내가 팀이 안 좋은 상황에서 선수가 미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만류했다. 아이들 돌보는 문제는 해결했고, 추신수 선수가 야구에 전념하며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설득해 미국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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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추신수가 국내에 남아 야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SSG 랜더스 측은 8월28일 추신수 미국 출국과 관련해 "추신수 선수 아내가 팀이 안 좋은 상황에서 선수가 미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강하게 만류했다. 아이들 돌보는 문제는 해결했고, 추신수 선수가 야구에 전념하며 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설득해 미국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2회말 볼넷 출루 이후 외야수 한유섬과 교체됐다.

미국 텍사스에 거주 중인 아내 하원미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어 추신수는 곧바로 미국 출장을 결정했다.

SSG는 "추신수가 미국 출국을 위한 PCR 검사를 받기 위해 금일 경기에서 제외됐다. 검사 후 이상 없으면 최대한 빨리 미국으로 출국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내의 만류로 이는 없던 일이 됐다. SSG는 이날 KIA를 12-4로 누르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추신수/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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