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코로나19, 더는 사회에 중대 위협 아냐"..내달 제한해제

김아영 기자 2021. 8. 28.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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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제한 조치를 다음달 10일 사실상 모두 해제한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관련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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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한 제한 조치를 다음달 10일 사실상 모두 해제한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덴마크 정부는 성명에서 코로나19를 사회적으로 중대한 질병으로 규정한 현재의 구분 방식은 해당일에 만료될 것이라면서 보건당국과 전문가 그룹, 전염병위원회와 논의해 이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마그누스 헤우니케 덴마크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가 통제되고 있고,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관련 규정들을 해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덴마크에서는 12세 이상 인구 8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세계적 대유행에서 빠져나온 것은 아니라면서 코로나19가 다시 위협이 될 경우 신속히 행동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혀 상황 변동 가능성은 열어 놨습니다.

이번 조치는 덴마크가 지난 4월 도입한 '코로나 패스'를 더는 제시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로나 패스'는 코로나19 백신을 다 맞았거나 72시간 이내에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거나 2∼12주 전에 양성 판정을 받아 면역성이 생겼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명서입니다.

식당, 영화관, 체육관 등을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제시하게 돼 있었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지난 14일부터 해제된 바 있습니다.

다만 덴마크 입국 제한 조치는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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