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文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일자리‧백신‧자영업자, 다음엔 언론"
장성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 중 누군가에게 받은 글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분석한 글을 소개했다.
장성민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위 민주당 텃밭이자 문 대통령의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이런 글을 받았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 ‘웃픈’(웃기고도 슬픈) 글을 페북에 올린다”라고 했다.
장성민 예비후보는 “문재인 한마디에 사라진 것들”이라며 아래와 같이 나열했다.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겠습니다 → 저녁 먹을 돈이 사라짐
K방역 잘하고 있습니다 → 백신이 사라짐
일자리 상황판으로 일자리 챙기겠습니다 → 일자리가 사라짐
소득주도 성장 하겠습니다 → 소득이 사라짐
최저임금 올리겠습니다 → 최저임금 줄 사장님이 사라짐
주 52시간 노동시간 제한하겠습니다 → 노동 할 곳이 사라짐
탈원전 하고 재생에너지 개발 하겠습니다 → 전기가 사라짐
탄소중립 정책 하겠습니다 → 나무가 사라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하겠습니다 → 평화(안보)가 사라짐
저출산 해소하겠습니다 → 출산이 사라짐
카드 수수료 없애겠습니다 → 카드혜택이 사라짐
코로나 거리두기 하겠습니다 → 자영업자가 사라짐
버스공영제 하겠습니다 → 버스 노선이 없어짐
블라인드 채용 하겠습니다 → 채용이 사라짐
부동산 집값 잡겠습니다 → 살 집이 사라짐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겠습니다 → 공정과 정의가 사라짐
한 번도 경험 못 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 두 번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짐
이어 장성민 예비후보는 “앞으로 사라질 것들”이라며 언론개혁으로 인해 언론, 의료법 개정으로 인해 수술 등이 사라질 것이라고 했다.
장성민 예비후보는 지난 27일부터 광주‧전남지역 민심경청 투어 중이다. 장 예비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전략 브레인으로서 국민의 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대한 괴물 버거’ ‘단물’... 온라인 달군 버거킹 한글 메뉴, 초등생 작품?
- 맛있는데 건강에도 좋네… 한국 쌀, 뉴요커 밥상 바꿨다
- [바로잡습니다] 10월 4일 자 B8면 “트럼프 재임 당시 감세 정책, 美 경제 위한 최고 조치였다” 기
- [팔면봉] 민주당 “이재명 시대 준비 위해 집권 플랜 본부 가동.” 외
- 北中 친선 상징 압록강단교, 중국 홍보 수단으로
- ‘3중 철조망’ 북한은 거대한 수용소
- 노벨 의학상에 암·당뇨병 등 난치병 치료 열쇠 찾아낸 과학자들
- 헌법 고치는 北… ‘통일’ 삭제 전망
- 구글, 안보시설 삭제 요청 3년째 무시
- “北 GP 검증 못했다” 사진 찍어 보고했는데… 文정부, 5일 만에 “불능화” 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