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 1463명..전날 대비 146명↓

정한결 기자 2021. 8. 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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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16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46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1924명) 이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도 휴일효과 등을 감안하면 아직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서울은 이에 따라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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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16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46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609명(최종 1793명)에 비해 146명 적은 수치다.

이는 검사 수가 줄어드는 이른바 '휴일 효과'에 따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주 같은 시간(1462명, 최종 1628명) 대비 1명 많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지난 24일(1924명) 이후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도 휴일효과 등을 감안하면 아직 감소세로 판단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감염자는 1002명(68.5%) 비수도권 감염자는 461명(31.5%)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기 400명 △인천 90명 △충남 76명 △대구 57명 △경북 54명 △부산 50명 △경남 38명 △강원 35명 △울산 34명 △충북 29명 △전남 22명 △전북 19명 △광주 18명 △대전 16명 △제주 13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9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서울은 이에 따라 사흘 연속 5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관악구 소재 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34명이 됐으며, 도봉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 늘어 관련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은평구 소재 마트 관련 4명(누적 35명) 동작구 소재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2명(누적 90명)도 각각 추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화성시 축산물 가공업체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36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음식점 관련해서도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30명이 됐다.

울산과 부산에서는 목욕탕발 감염이 거셌다. 울산에서는 지역 목욕탕 두 곳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70명을 기록했따. 부산 금정구의 목욕장에서도 이날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6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의 주점에선 종사자 1명, 접촉자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0명이다.

충북은 청주 소년원 관련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누적 감염자는 19명이다. 여기에 외국인 감염자도 5명 추가됐다. 발열과 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3명과 무증상 선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외국인 2명이다.

충남 논산에서는 성동면 산업단지 한 업체와 연관된 32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공주에선 이날 새벽 자택에서 숨진 80대가 사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광산구 외국인 집단감염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됐다. 2명은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나왔고, 가족과 지인 등 연쇄감염은 5명이다. 서구 소재 관련 고등학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됐다.

전남 해남에서는 다방 종업원 확진에서 촉발한 집단감염이 심각했다. 앞서 해남 송지면 다방서 근무하다가 지난 27일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한 30대 여성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에 해남시는 송지면 전체 주민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했고, 2108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이날 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에서는 강릉지역 농가에서 계절근로를 하는 외국인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릉지역 외국인 관련 확산세는 지난 5월 러시아계 외국인, 7월 농가근로 외국인 확산세에 이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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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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