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최대어' 북가좌6구역 수주전, 승자는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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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약 5000억원 규모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조합원 1198명 중 1123명이 투표에 참석해 DL이앤씨에 633표, 롯데건설에 475표를 던졌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일대에 1970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도시정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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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약 5000억원 규모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조합원 1198명 중 1123명이 투표에 참석해 DL이앤씨에 633표, 롯데건설에 475표를 던졌다. 기권 무효표는 15표였다.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 일대에 1970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도시정비사업이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서울에서 흔하지 않은 정비사업이라는 점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였다.
수주전에는 하이앤드 브랜드 ‘르엘’을 내세운 롯데건설과 ‘아크로’를 내세운 DL이앤씨가 참여했다. DL이앤씨는 지역 특화 브랜드를 적용해 ‘아크로 드레브 372’를, 롯데건설은 강남권에서만 선보여 온 ‘르엘’을 제안했다. 강북권 정비사업지에서 대형 건설사의 최고급 브랜드가 등장한 건 처음이다.
수주전이 과열 양상을 보이자 서울 서대문구는 자체 단속반과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나타날 경우 시공자 선정 취소와 과징금 부과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다. 수주 경쟁 과정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개최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지만,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총회는 이날 예정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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