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브랜드 격돌' 북가좌6구역 수주전, DL이앤씨가 웃었다

방윤영 기자 2021. 8. 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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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가구, 공사비 5000억원에 이르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수주 전까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총 1조 960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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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제시한 '아크로 드레브 372' 투시도 /사진=DL이앤씨

1970가구, 공사비 5000억원에 이르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DL이앤씨가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이날 오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DL이앤씨를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조합원 1198명 중 1123명이 투표에 참석해 DL이앤씨가 633표를 얻었다.

북가좌6구역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10만4656㎡ 부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23개동, 아파트 1970가구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5351억원이다.

세대 수와 사업비 측면에서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눈독을 들일 만큼 규모가 크진 않지만, 서울에서 흔하지 않은 정비사업이라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4일 시공사 입찰에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참여했고, DL이앤씨는 지역 특화 브랜드를 적용해 '아크로 드레브 372'를, 롯데건설은 강남권에서만 선보여 온 '르엘'을 제안했다. 강북권 정비사업지에서 최고급 브랜드가 등장한 건 처음이다.

앞서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을 상징하는 번지수 372를 브랜드명에 넣은 만큼 북가좌6구역만을 위한 희소성과 상징성을 담은 유일무이한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며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전세대 판상형 구조, 초대형 중앙공원 조성 등 제안했다.

한편 DL이앤씨는 북가좌6구역 수주 전까지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총 1조 9609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수주로 수주액은 총 2조 4960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DL이앤씨는 올해 5515억원 규모의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 수주를 시작으로 군포 산본우륵 리모델링(3225억원), 시흥 거모3구역 재건축(1229억원), 산본 율곡아파트 리모델링(4950억원), 대전 도마 변동12구역 재개발(1675억원) 사업 등을 수주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의 진심을 믿고 선택해주신 북가좌6구역 조합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조합원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서울 서북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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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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