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통수 친 브랜드 아파트?..'곰팡이'로 얼룩진 집안 '충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던 한 누리꾼이 '곰팡이'로 도배된 집안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3년 동안 지속적인 하자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27일 게시판에 '역대급 아파트 하자 눈물이 나요'라는 제목으로 곰팡이로 뒤덮힌 아파트 천장 사진이 글과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는 "우리나라 굴지의 브랜드 아파트"라며 "현재 입주 3년이 조금 지난 상태지만 입주시부터 있던 하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신축 아파트에 입주했던 한 누리꾼이 '곰팡이'로 도배된 집안 내부 사진을 공개하며 3년 동안 지속적인 하자에 시달렸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지난 27일 게시판에 '역대급 아파트 하자 눈물이 나요'라는 제목으로 곰팡이로 뒤덮힌 아파트 천장 사진이 글과 함께 올라왔다.
작성자는 "우리나라 굴지의 브랜드 아파트"라며 "현재 입주 3년이 조금 지난 상태지만 입주시부터 있던 하자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층수는 2층 필로티로, 에어컨 공용배관에서 역류해 생긴 하자"라며 "모든 방과 거실, 드레스룸에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시공사 측은 그동안 내시경까지 넣어 보수를 했지만 제대로 고쳐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주민들이 아파트 하자에 대해 집단소송을 제기하자 시공사 측은 보수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성자는 "하자보수를 수 없이 요구했지만 시정된 바 없었다"며 "이후 단체소송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소송 중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의 조치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송 진행 1년이 넘었지만 법원에서 진전이 없어 피해는 입주자만 고스란히 안고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느 지역의 어떤 브랜드 아파트인지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이 정도면 어느 브랜드인지 공개해야 하는 것 아니냐". "3년이 아니라 30년된 아파트도 저 정도는 아니다", "보수 정도가 아니라 다시 지어야 할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또 일각에선 법을 바꿔서라도 선분양이 아닌 후분양으로 바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작성자의 글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단순 누수로 생긴 하자라기 보단 일부러 일을 키우려 흘러 나오는 물을 바닥에 방치한 듯 하다"며 "이로 인한 습기로 생긴 천장 곰팡이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sweet@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하철 1호선 따라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 단지 '속속'
- 20년↑ 노후아파트, 서울 집값 주도…재건축 기대심리 작용
- 상반기 아파트 거래 10가구 중 9가구가 '중소형'
- 안성·충주·대전 등 '민간임대 아파트' 잇단 분양…"최장 10년 거주"
- "국평 집값이 8억"…GTX에 들썩이는 파주 [현장]
- 한남4구역 브랜드 '래미안'이냐, '디에이치'냐
- 불꽃과 함께 매출도 '펑펑'…편의점 '10월의 특수'
- [오늘의 운세] 10월 8일, 모든 일이 쉽게 이루어지게 되는 띠는?
- 박대성 '유출금지' 경찰보고서, 카톡방서 떠돌아…어떻게?
- 살인죄로 12년, 출소하고 또…여친 살해 60대에 '무기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