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사망.."기저질환 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0대 1명이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방대본은 30대 사망자에 대해 "30대 사망자는 지난 6월 27일 확진됐고, 입원 치료 중 이달 27일 사망했다"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속 청장년층 확진자 급증
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30대 1명이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 가운데 80세 이상이 4명, 60대가 3명, 50대가 2명, 70대와 30대가 각 1명이다.
방대본은 30대 사망자에 대해 “30대 사망자는 지난 6월 27일 확진됐고, 입원 치료 중 이달 27일 사망했다”며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사망자 2,276명 가운데 20∼30대 사망자는 현재까지 20명이다. 이 중 30대가 12명(0.53%), 20대는 8명(0.35%)이며 치명률은 각각 0.03%, 0.02%로 평균 치명률인 0.92%보다는 크게 낮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20∼30대 사망자 수는 적지만 최근 들어서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대 사망자의 경우 앞서 지난 15일과 21일에도 1명, 2명이 각각 발생한 바 있다.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청장년층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기저질환을 보유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24만3,317명 중 11만9,509명(49.1%)이 20∼49세 청장년층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20대가 1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50대 17.5%, 40대 15.9%, 30대 15.0%, 60대 12.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예방 접종률 상승과 함께 치명률은 점차 떨어지고 있다. 연령대별 치명률을 보면 80세 이상이 17.49%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5.11%, 60대 1.02%, 50대 0.28%, 40대 0.06%, 30대 0.03%, 20대 0.02%, 19세 이하 0% 순이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요즘에는 처녀가 없다' 성희롱성 발언 논란 해경 고위 간부, '강등' 처분
- 다시 맨유 가는 호날두, 유벤투스에 '아름다웠잖아'
- '더 폭주하기 전에…' 김용호, 활동 중단 선언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 있어'
- '윤석열 악몽에 내가 나올 것' 추미애 주장에 진중권 '단꿈 꾸며 감사할 것'
- 애인만 4,000명? 美 포르노 배우, 21명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최대 300년형'
- '숨진 유치원생이 귀신이냐'…씨랜드 화재 참사 다룬 '심야괴담회' 논란
- [영상] 신호 기다리던 오토바이, 바로 뒤에 있던 화물차에 치여 숨져
- ‘애플 CEO로만 10년 ’ 팀 쿡, 보너스 9,000억 챙겼다
- 법무차관 '우산 의전' 논란에…'김정은도 직접 쓴다'
- [영상]'최후의 날 같았다' 카불공항 테러 목격자 참상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