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강제추방 5년'도 부족했나..새출발 한다더니 또 마약(종합)

이하나 2021. 8. 2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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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됐다가 한국에 돌아온지 7개월 만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 됐다.

중국 광저우 등에서 생활하다 입국 금지가 해제된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온 에이미는 취재진 앞에서 90도로 인사하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우선 가족들 만날 생각 하고 있다. 일주일 전에 가족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안 좋다"며 "(강제 추방) 5년이 끝났다.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 새출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지난 과오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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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프로포폴과 졸피뎀 투약 혐의로 강제 추방됐다가 한국에 돌아온지 7개월 만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 됐다.

8월 27일 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에이미는 지난 26일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을 수사하던 중 에이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해 검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이미는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미의 마약류 위반 혐의는 벌써 세 번째다. 미국 시민권자인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으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인 2014년 졸피뎀을 투약해 벌금형과 강제 추방 명령을 받았다.

당시 에이미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고 2015년 12월 한국에서 미국으로 강제 추방됐다. 이후 에이미는 2017년 남동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시 입국했을 때를 제외하고 5년 동안 한국에 입국할 수 없었다.

중국 광저우 등에서 생활하다 입국 금지가 해제된 지난 1월 한국으로 돌아온 에이미는 취재진 앞에서 90도로 인사하며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우선 가족들 만날 생각 하고 있다. 일주일 전에 가족 분이 돌아가셔서 마음이 안 좋다”며 “(강제 추방) 5년이 끝났다. 가족과 함께 있고 싶다. 새출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지난 과오를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출발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 에이미는 7개월 만에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 10여년 동안 잡음을 빚고 있는 에이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한편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채널에서 방송된 ‘악녀일기3’에 출연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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