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기태영 "아내 유진, 남 험담 안 해서 깜짝 놀라고 반해" [텔리뷰]

이소연 기자 2021. 8. 2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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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기태영이 출연해 아내 유진에게 반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 S.E.S로 함께 활동한 바다를 초대해 요리를 해주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태영은 "한번은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외모로 반한 게 아니라고 했다가 욕을 먹었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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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태영, 바다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기태영이 출연해 아내 유진에게 반한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기태영은 아내 유진과 S.E.S로 함께 활동한 바다를 초대해 요리를 해주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기태영은 "한번은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에게 외모로 반한 게 아니라고 했다가 욕을 먹었다"고 말을 꺼냈다. 바다는 "외모가 아니면 뭘 본 거냐? 그게 벡터맨이 할 소리냐"고 물었다.

이에 기태영은 "유진이가 스태프들과 이야기하는 걸 들었다. 남의 험담이 나올 수 있는 자리였는데 안 하더라. 색안경 끼고 보지 않는다. 그 부분에 놀랬다"고 털어놨다.

바다는 "그렇다. 심지어 너무 그럴 때가 있다. 그게 걔 장점"이라고 동감했다.

이어 바다는 "만일 오빠가 외모를 봤다면 걔는 너무 예뻐서 질릴 수 있다. 실물이 비현실적으로 예쁘다"고 했다가 황급히 "아니야 결론은 너무 예쁘다는 얘기"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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