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테이퍼링 언급에 비트코인·이더리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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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을 언급했으나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하자 주요 암호화폐가 반등했다.
28일 오후 1시30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보다 0.24% 오른 5753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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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절반 이상 호조세
[더팩트|이진하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시작을 언급했으나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하자 주요 암호화폐가 반등했다.
28일 오후 1시30분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이 전날보다 0.24% 오른 5753만 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24% 올라 383만 원, 도지코인도 0.29% 상승해 344원, 리플은 1.43% 상승한 1375원을 나타냈다.
국제 시세도 오름세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3.27% 올라 4만8918달러 수준을 보였고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01% 올라 3247달러,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7% 상승해 0.29달러, 리플은 5.55% 올라 1.1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CNBC,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이 27일(현지시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한 잭슨홀 연례 심포지엄에서 연내 테이퍼링 추진에 공감을 나타냈다.
이 발언으로 월말 옵션 만기일이 다가오면서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상승세를 불러왔다.
파월 의장은 "올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이는 게 적절하다는 견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이어 "최대 고용을 향한 지속적인 과정으로서 전망은 좋다"고 말하면서 최근 전세계적인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사태 추이와 고용 회복세의 지속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것임을 시사했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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