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막혀가자 파키스탄 국경으로 몰리는 아프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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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을 통한 '하늘길 탈출'이 막혀가자 현지인들이 파키스탄 국경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한 후 아프간 국경의 대부분 검문소를 폐쇄했습니다.
평소 하루 4천∼8천 명이 차만 검문소를 통과했는데 탈레반의 카불 점령 후 이 수가 3배로 늘었습니다.
미군이 완전히 철수하고 나면 다음 달부터는 아프간인의 공항 탈출길은 사실상 막힐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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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을 통한 '하늘길 탈출'이 막혀가자 현지인들이 파키스탄 국경으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은 탈레반이 지난 15일 카불을 장악한 후 아프간 국경의 대부분 검문소를 폐쇄했습니다.
현재 양국 국경 간 주요 통로는 사실상 차만 검문소만 남은 상태입니다.
평소 하루 4천∼8천 명이 차만 검문소를 통과했는데 탈레반의 카불 점령 후 이 수가 3배로 늘었습니다.
미국은 이달 31일인 아프간 철군 시한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군이 완전히 철수하고 나면 다음 달부터는 아프간인의 공항 탈출길은 사실상 막힐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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