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서 선박 충돌 전복.."21명 사망, 수십 명 실종"

김영아 기자 2021. 8.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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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동부에서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돼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27일) 오후 동부 브라만바리아 지역의 대형 못에서 한 여객선이 모래 운반선과 충돌했습니다.

수십 명은 헤엄쳐 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여성 9명, 어린이 6명 등 21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수십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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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동부에서 여객선이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돼 2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 시간 어제(27일) 오후 동부 브라만바리아 지역의 대형 못에서 한 여객선이 모래 운반선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여객선은 뒤집어졌고 승객은 모두 물에 빠졌습니다.

수십 명은 헤엄쳐 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여성 9명, 어린이 6명 등 21명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선박에는 100명 이상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은 잠수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수십 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230여 개의 크고 작은 강이 밀집한 방글라데시에서는 선박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됩니다.

하지만 안전 규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대형 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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