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김용호 '방송중단' 선언에.."왜 우냐? 넌 괴물 아닌 기생충"

김자아 기자 2021. 8. 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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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전 대위(왼쪽)가 김용호(오른쪽)씨의 유튜브 중단 선언에 "왜 우냐?"며 비난 글을 올렸다./이 전 대위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김용호'

군대 예능 프로그램 ‘가짜 사나이’ 출신 이근 전 대위가 유튜버 김용호씨의 방송 중단 선언을 언급하며 “이제 평생 썩어라”고 했다.

이 전 대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호야, 많이 힘드냐? 왜 방송에서 그렇게 XX처럼 처 우냐?”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넌 남자도 아닌 약한 XX이니까 무너지는 거다. 실패자로서 열등감 있으니까 스트레스에 계속 빠지는 것”이라며 “넌 실패자”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또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해라. 넌 괴물이 아니라 그냥 기생충”이라며 “그리고 내가 널 밟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위는 김씨와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연예부장 김용호’를 통해 이 전 대위의 UN 근무 경력 조작 의혹, 성추행 전과 등을 폭로했다. 또 이 전 대위가 과거 스카이다이빙 교육을 하던 시절 사망 사고가 있었으며 당시 사망한 여성이 이 전 대위와 연인 관계였다는 취지의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이 전 대위는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을 내놨다. ▲2018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UN에 입사했고 ▲성범죄 처벌은 받은 적 있지만 어떠한 추행도 없었으며 ▲한국스카이다이빙협회로부터 받은 공문을 근거로 자신이 사고 현장에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이 전 대위는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 씨를 고소했고 최근 경찰서로부터 받은 수사결과 통지서를 공개했다. 통지서에 따르면 12일 송파경찰서는 김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에서 ‘연예부장 마지막 방송입니다’란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방송 중단을 선언했다.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괴물을 때려잡는다고 하면서 제가 괴물이 됐다”며 “제가 남을 찌르는 칼에 너무 취해 있던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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