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찾은 최재형, 5·18묘지에 '무릎 참배'

김우영 기자 2021. 8. 2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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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비공개 개인 일정으로 2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를 방문해 분향과 헌화를 하고 김범태 5·18민주묘지관리소장과 함께 열사 묘소를 둘러봤다.

최 전 원장의 광주 방문과 5·18묘지 참배는 이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은 5·18묘지와 인접한 망월동 5·18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까지 도보로 이동해 비공개 참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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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단에서 무릎을 꿇으며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비공개 개인 일정으로 28일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최 전 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5·18묘지를 방문해 분향과 헌화를 하고 김범태 5·18민주묘지관리소장과 함께 열사 묘소를 둘러봤다. 최 전 원장의 광주 방문과 5·18묘지 참배는 이달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처음이다.

최 전 원장은 추모탑 앞 참배단에서 묵념할 때 약 1분간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5·18 묘지를 방문한 이유를 두고 연합뉴스에 “본격적인 경선 시작을 앞두고 5월 광주의 정신을 한 번 더 마음에 새기며 국민 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개인적으로 왔다”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5·18묘지와 인접한 망월동 5·18구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까지 도보로 이동해 비공개 참배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바닥에 묻힌 ‘전두환 기념비’는 밟지 않고 지나쳤다. 전두환 기념비를 지나친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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