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길 바쁜 토론토, 이번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에 좌절

2021. 8.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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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토론토는 2연패로 66승 61패를 기록했다. 아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는 토론토는 점점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떨어지고 있다.

토론토는 3회초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우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으나 이것이 이날 토론토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1-0으로 리드하던 토론토는 4회말 미겔 카브레라에 중전 적시타를 맞고 1-1 동점이 되는 것을 막지 못했고 8회말에는 빅터 레이예스에게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허용, 뼈아픈 결승점을 내주고 말았다. 중견수 조쉬 팔라시오스가 몸을 날렸지만 잡지 못했고 타구가 펜스 앞까지 흘러간 사이에 레이예스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레이예스는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으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토론토는 9회초 추격에 실패하면서 1점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가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3.81로 낮추는데 성공했지만 승패와 무관했다.

타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토론토 타선은 안타 6개를 만든 것이 전부였다.

[토론토-디트로이트 경기 장면. 미겔 카브레라(오른쪽)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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