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곡물 카무트, 홈쇼핑서 소개
저항성 전분을 함유해 ‘착한 탄수화물’이라고도 불리는 카무트는 GI 지수가 40으로 낮고, 단백질 함유량이 찹쌀이나 백미보다 200% 이상 높아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항산화 작용을 하는 셀레늄의 함유량이 블루베리 대비 약 8,096%, 영지버섯 대비 약 7,862%에 달하고, 식이섬유와 아미노산, 오메가3, 오메가6,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카무트가 인기를 얻으며 일부 검증되지 않은 가품이 유통돼 주의가 필요하다. 호라산 밀(Khorasan Wheat)의 종자 순수성 98%만이 브랜드 카무트로 인정받는다. 카무트는 약 6천 년 전 고대 이집트 지역에서 재배하던 원시 곡물로, 4천여 년간 피라미드에 잠들어 있던 종자가 발견돼 카무트 인터내셔널(KAMUT International)에 의해 상형문자와 함께 부활했다.
카무트 인터내셔널은 미국 USDA에 종자(QK-77)를 등록한 뒤 20년간 경작의 제한을 두었으며, 현재는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기준에 따른 영양소 분석과 잡종 변이 방지를 위한 분리 경작 등 가이드에 따라 엄격하게 재배하고 있다.
국내 인터넷 몰 등에서는 불명확한 교잡밀을 카무트로 속여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카무트 인터내셔널은 가품 판매자에게 법적 경고장을 보내어 카무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공식 공급사인 카무트 인터내셔널의 승인이 없거나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은 제품에는 정품 로고가 없으니, 구매 전 로고를 확인해봐야 한다”라며 “소비자가 정품 카무트를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TV 홈쇼핑 채널을 통해 골드 카무트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무트 인터내셔널은 오는 29일(일) 오전 6시 50분 홈앤쇼핑과 30일(월) 오전 9시 25분 현대홈쇼핑을 통해 캐나다에서 재배한 100% 정품 골드 카무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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