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민간인 겨냥 혐오스럽다"..카불 공항 테러 규탄

안상우 기자 2021. 8. 2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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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가 민간인과 이들의 탈출을 돕는 요원들을 겨냥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특별히 혐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는 "이번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했거나, 협력한 세력은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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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테러가 민간인과 이들의 탈출을 돕는 요원들을 겨냥했다는 점을 거론한 뒤 "특별히 혐오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보리는 "이번 테러를 기획하고 실행했거나, 협력한 세력은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법과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라 유엔 회원국들도 테러의 배후를 추적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 발생 후 극단주의 무장조직 IS는 자신들이 이번 테러의 주체라고 주장했고, 미국은 군사 보복을 공언했습니다.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오는 30일 영국, 프랑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의 유엔대사들과 함께 아프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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