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유아 진료 후 진천 시설 복귀.."장시간 여행 탓"

한소희 기자 2021. 8.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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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에 따르면 오늘 저녁 아프간 유아 A(2)군이 구토와 설사 등으로 식사를 못 하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A군은 전날 입국 직후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군은 병원에서 진료와 약 처방을 받고 늦은 밤 진천 시설로 돌아왔습니다.

법무부는 A군의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장시간 여행으로 인한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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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 인재개발원으로 들어가는 아프간인 태운 버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두 살배기 자녀가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첫날인 오늘 (27일) 구토·설사 증세로 외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시설로 복귀했습니다.

법무부에 따르면 오늘 저녁 아프간 유아 A(2)군이 구토와 설사 등으로 식사를 못 하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A군은 전날 입국 직후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진천 시설에 상주하는 의사는 소견상 혈액검사와 수액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 이송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법무부는 환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소방구급대 차량을 이용해 A군과 아버지를 직원 동행하에 외부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군은 병원에서 진료와 약 처방을 받고 늦은 밤 진천 시설로 돌아왔습니다.

법무부는 A군의 건강에 특별한 문제는 없고 장시간 여행으로 인한 증세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추가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프간인 협력자와 가족 13명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고 진천 인재개발원에 입소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아프간 특별기여자와 가족 390명의 국내 이송과 인재개발원 입소가 마무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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