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올해 테이퍼링 시작하는 것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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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 관련해 "올해 자산매입속도를 줄이는 것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언급하면서 "나도 대부분의 참석자들처럼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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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변이에 데이터와 리스크 신중히 볼 것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과 관련해 “올해 자산매입속도를 줄이는 것을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앞으로 나올 데이터와 리스크를 신중히 평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고려할 경우, 이르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이 공식발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은 이날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온라인으로 주최한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언급하면서 “나도 대부분의 참석자들처럼 경제가 기대만큼 광범위하게 발전한다면 올해 안에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기 시작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어 “7월 고용 보고서에서 추가 진전이 나왔지만 델타 변이가 더 확산했다”며 “우리는 향후 경제 지표와 진행 중인 리스크를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지표는 통화정책 변경을 위한 요건을 충족했으며 고용도 거의 가까워졌다고 봤다.
추가로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이 기준금리 인상과 이어지는 아니라는 점도 재차 확인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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