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솔로포' NC, 두산에 강우콜드 승..2연패 탈출

이정철 기자 2021. 8. 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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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NC는 27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43승4무40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두산은 42승1무45패로 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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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NC는 27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43승4무40패를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을 마감한 두산은 42승1무45패로 7위에 머물렀다.

NC 선발투수 웨스 파슨스는 2.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 내 3번째 투수 이우석은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5.1이닝 8피안타 5사사구 2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두산이었다. 2회말 2사 후 박세혁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김재호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4회초 박계범의 좌전 안타와 박세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어 김재호가 삼진을 당했지만 허경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NC의 저력은 만만치않았다. 4회말 선두타자 양의지의 좌월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애런 알테어의 볼넷과 박준영이 사구 윤형준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박대온의 1타점 유격수 땅볼로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만든 NC는 5회말 최정원의 투수 앞 내야안타로 역전 찬스를 얻었다. 이후 최정원의 2루 도루 시도 때 유격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무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김기환이 투수 땅볼에 그쳤지만 나성범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를 탄 NC는 6회말 박준영과 윤형준의 연속 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이중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대 3루수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을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이후 6회말 1사 1,2루에서 우천으로 중단됐다. 이후 30분을 기다린 뒤 심판진이 그라운드를 살피고 강우콜드 결정을 내렸다. 결국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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