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온라인으로 K식품 판로 개척
[KBS 전주] [앵커]
국내 최초로 조성된 식품 전문 산업단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최근 여러 기업이 잇따라 입주하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식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식품대전이 다음 달에 열립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마련한 홍보 매장.
열정 넘치는 유튜버와 식품기업 직원이 카메라 앞에서 제품 홍보에 여념이 없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역 앞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방송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본 행사가 열립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식을 제외한 대부분의 행사는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에 참여하는 기업은 모두 100여 곳.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생산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쿠팡과 우체국 쇼핑 등 유통, 물류 기업과 함께 기획전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사전 홍보를 위해 유튜브 등으로 실시간 판촉행사를 진행하는데,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합니다.
[문태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업유치지원부장 :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쿠팡이나 우체국 쇼핑몰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서 크리에이터들과 연계해서 소비자에게 유익한 제품들을 홍보할 예정…."]
국내 식품업계 대표 기업들이 속속 둥지를 틀고 있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국내외 식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추석까지 유행 억제하면 안정화 가능…가족 모임·요양원 면회 허용 검토 중
- ‘테러 발생’ 출입구 사흘 전 우리도 이용…“14시간 고립됐다 탈출”
- 의료진도 돌파 감염, 진료공백 우려…3차 접종 계획 속도
- 파주 김밥집서 또 식중독…‘달걀 관리 주의 필요’
- 한국 생활 10년차 아프간 여고생 나히드 “따뜻하게 봐주셨으면”
- 일가족 4명 화재 사망, 아버지의 눈물…“구조 신속했더라면”
- 코로나에 금리 인상…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 타격
- “은행이라도 가볼까요?”…내 대출 어떻게?
- [영상] ‘한 지붕 두 출입문’…단속 강화 비웃는 ‘꼼수 영업’
- 하루 만에 뒤집힌 합동위 표결…‘평시 군사법원 폐지’ 뒤늦은 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