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울대 청소노동자 하루 옮긴 쓰레기 250kg..산재 인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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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맡은 업무가 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큰 만큼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족 측 권동희 노무사는 오늘(27일) 고인이 근무했던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산재 판단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인은 심혈관계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이었다며 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큰 업무가 사망에 영향을 끼친 산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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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청소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고인이 맡은 업무가 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큰 만큼 산업재해로 인정될 수 있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유족 측 권동희 노무사는 오늘(27일) 고인이 근무했던 서울대 관악학생생활관에서 산재 판단을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권 노무사는 "층별 쓰레기양 등을 조사한 결과 고인이 하루에 처리한 쓰레기는 250㎏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기숙사에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것도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인의 사인은 심혈관계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이었다며 정신적·육체적 부담이 큰 업무가 사망에 영향을 끼친 산재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고용노동부는 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대 청소노동자들이 필기시험과 회의용 복장 등을 강요당한 것은 직장 내 괴롭힘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족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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