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 정확도 95% 달성

김현우 2021. 8.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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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 정확도가 95% 이상을 달성했다.

이날 한전과 켑코솔라는 해당 기술의 본격 활용과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켑코솔라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을 위한 기술지원과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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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인근 14번 고속도로 옆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패널. AP 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 정확도가 95% 이상을 달성했다. 재생에너지 변동성으로 인한 발전기 추가 기동·정지 및 증·감발 비용을 절감해 전력계통의 효율적 운영이 기대된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량 예측기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실적과 기상 관측 데이터를 분석, 기상예보 데이터를 입력되면 발전량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켑코솔라가 지난 7월 한 달간 152개 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발전정보를 예측한 결과 95% 이상의 예측 정확도를 달성했다.

켑코솔라는 2016년에 한전과 6개 발전자회사가 태양광 전력생산과 사업운영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현재 전국 250여개 학교와 공공부지에 62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날 한전과 켑코솔라는 해당 기술의 본격 활용과 예측제도 참여를 위해 켑코솔라 본사에서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예측을 위한 기술지원과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 참여를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태용 한전 디지털변환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효율적인 계통운영과 더불어 발전량 예측과 관련한 새로운 사업모델 확산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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