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조 카르텔 견고, 검찰·법원 떼어놔야..대법원은 충청에"

[TV토론] "헌법재판소, 광주로 이전..법무부·대검 향후 밝힐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8.2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박주평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27일 "법조 카르텔이 견고해져서 검찰과 법원을 떼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대전MBC 주최 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지난번에 대법원과 법무부, 대검찰청을 이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는데,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추 전 장관은 이에 "검찰과 법원을 떼어놓고 헌법재판소도 인권의 도시 광주에 두겠다고 공약했다"며 "충청권에는 대법원만 이전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법무부 또는 대검은 향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boazh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