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송언석, 국민의힘 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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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한 후 자진 탈당한 송언석 의원이 복당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27일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송 의원 복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당 측은 "송 의원은 그동안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피해를 입은 당직자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해 대통합 차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복당을 의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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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사무처 당직자를 폭행한 후 자진 탈당한 송언석 의원이 복당했다.
경북도당 측은 “송 의원은 그동안 피해자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며 “피해를 입은 당직자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해 대통합 차원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복당을 의결했다”고 했다.
앞서 송 의원은 4·7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 있지 않자 당직자 정강이를 여러 차례 걷어차며 욕설을 내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원은 폭행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사무처 당직자들의 잇단 사과 요구와 당을 비롯한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결국 고개를 숙였다. 이후 일주일 만에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다.
송 의원 폭행 사건에 대한 수사는 피해자들이 경찰 측에 처벌 불원서를 제출하며 지난 5월 27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송 의원은 탈당 두달 만인 지난 6월 14일 국민의힘에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세현 (p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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