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세일, 개인 통산 세 번째 '공 9개 세 타자 3구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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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2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왼손 투수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이 개인 통산 세 번째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세일은 오늘(27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공 9개만 던져 3구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공 9개로 세 타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낸 투수의 기록을 '무결점 이닝'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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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팔꿈치를 수술하고 2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돌아온 왼손 투수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이 개인 통산 세 번째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세일은 오늘(27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공 9개만 던져 3구 삼진 3개를 기록하며 이닝을 마쳤습니다.
닉 고든, 안드렐튼 시먼스, 롭 레프스나이더 등 미네소타 세 명의 타자는 볼 카운트 0볼 2스트라이크에 몰린 뒤 모조리 세일의 세 번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공 9개로 세 타자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낸 투수의 기록을 '무결점 이닝'이라고 부릅니다.
세일은 2019년 5월 9일 볼티모어전, 2019년 6월 6일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무결점 이닝을 달성해 전설의 좌완 샌디 쿠팩스와 더불어 이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세일은 이날 5.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를 수확했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인 보스턴은 12대 2로 대승해 5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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