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카불공항서 대원 28명 사망..철수시한 연장 명분 없어"

김용철 기자 2021. 8. 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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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소속 대원 최소 28명이 숨졌다며 미군 등의 철수시한 연장은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탈레반 한 관계자는 "카불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테러 사망자 가운데 최소 28명의 탈레반 대원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미국인보다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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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로 소속 대원 최소 28명이 숨졌다며 미군 등의 철수시한 연장은 명분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탈레반 한 관계자는 "카불공항 외곽에서 발생한 테러 사망자 가운데 최소 28명의 탈레반 대원이 포함돼 있다"며, "우리는 미국인보다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8월 31일로 정해진 외국군 철수 '데드라인'을 연장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날 서방국이 대피 작전을 진행하는 카불공항 외곽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군 13명을 포함해 100여 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카불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민간인 60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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