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표의 용도는.." 연봉으로 친구 서열 정리한 美 남성 '뭇매'

이선영 에디터 2021. 8. 2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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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남성이 재산과 연봉 등 경제력을 기준으로 친구들의 서열을 나눠 관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일하는 '톰 크루즈'란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을 서열화한 엑셀 파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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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남성이 재산과 연봉 등 경제력을 기준으로 친구들의 서열을 나눠 관리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가 누리꾼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일하는 '톰 크루즈'란 이름의 남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들을 서열화한 엑셀 파일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 씨는 영상에서 "몇 년 전부터 친구들의 연봉, 재산, 여행 가능 여부 등을 엑셀 표로 만들어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크루즈 씨가 공개한 '2020 포브스 억만장자 친구 목록' 표에는 친구들의 이름과 함께 2021년 예상 소득, 사용 가능한 유급휴가, 예상 상여금, 여행 3일간 지출할 수 있는 최대 비용, 결혼 여부, 도박 여부 등이 구체적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크루즈 씨는 매년 이 표를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소득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모두 잘 어울려 지낸다"며 "이 표는 여행을 계획할 때 매우 실용적이다. 때로는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크루즈 씨의 또 다른 영상에는 가장 소득이 적은 친구 10명의 정보가 담긴 표에 '복지'라는 제목이 달려 있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어떻게 우정을 돈으로 서열화하냐", "내가 친구라면 기분 나쁠 것 같다" 등 비난했고, 논란이 커지자 크루즈 씨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tcruznc'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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