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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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노조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조속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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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다음 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 82%가 투표에 참여해 약 90%가 총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긴급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입장입니다.
노조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조속한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직종별 적정 인력 기준 마련, 보건의료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어제(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한 11차 교섭은 오늘 새벽 3시까지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지만입장 차를 좁히진 못했다는 게 노조의 설명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안을 내놓지 않으면 다음달 2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는 파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업이 발생하더라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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