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배 늘어난 구충제 처방전..미 "코로나 치료제 아냐" 경보

김용철 기자 2021. 8.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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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지고 이를 처방받는 사례가 늘자 현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건강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DC는 26일 의사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구충제인 '아이버멕틴' 처방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건강경보를 발령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이버멕틴은 이·회충·요충 같은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사람에게 처방하는 약으로 수의사들이 소와 말 같은 동물에 구충제로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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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구충제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지고 이를 처방받는 사례가 늘자 현지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건강경보를 발령했습니다.

CDC는 26일 의사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구충제인 '아이버멕틴' 처방이 급증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는 건강경보를 발령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DC는 또 아이버멕틴 복용 후 심각한 중증에 걸렸다는 신고도 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이버멕틴은 이·회충·요충 같은 기생충을 박멸하기 위해 사람에게 처방하는 약으로 수의사들이 소와 말 같은 동물에 구충제로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폭스뉴스 등 보수 매체에서는 최근 몇 달간 이 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언급됐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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