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공항 자살폭탄 테러, 미군 사망자 13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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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미군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미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어번 중부 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 13명이 카불 공항의 에비 게이트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일어난 두 차례 자살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90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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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한 미군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미 국방부가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어번 중부 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군 13명이 카불 공항의 에비 게이트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18명으로 늘었다. 전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케네스 매켄지 미국 중부사령부 사령관은 브리핑에서 이번 테러로 미군 12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프간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일어난 두 차례 자살폭탄 테러로 현재까지 90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했다.
자살폭탄 테러의 배후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아프간 지부인 'IS 호라산'이다. IS선전매체 아마크통신을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이번 테러의 배후는 자신들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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