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테러에 美·이스라엘 정상회담 27일로 연기(상보)

박병진 기자 2021. 8. 27. 0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이 하루 뒤로 연기됐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불 공항 인근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참모진과 협의하는 동안 정상회담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은 이스라엘 주재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겼다. 사진은 2018년 5월 14일 예루살렘 주재 미 대사관 개관을 기념해 미국과 이스라엘 국기가 예루살렘 구시가지 성벽에 투사된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이 하루 뒤로 연기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30분으로 예정됐던 정상회담이 2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불 공항 인근에서 일어난 자살 폭탄 테러에 대해 참모진과 협의하는 동안 정상회담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늦게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 테러로 최소 10명의 미군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당초 예상보다 피해가 큰 것으로 밝혀지자 결국 정상회담을 하루 뒤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취임한 베네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국은 이란 핵 개발 상황과 핵 합의 복원 협상, 팔레스타인 정상화와 이·팔 분쟁 등을 놓고 논의할 전망이다.

pb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