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모더나 코로나19백신 이물질 혼입 조사 중"

박원경 기자 2021. 8. 2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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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27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유통 중 이물질이 발견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제조번호 제품이 국내에는 없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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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약품청(EMA)은 27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제조 과정에서 이물질이 혼입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유럽 내 공급물량에 영향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미사용 상태의 모더나 백신에 이물질이 혼입돼 있다는 보고가 잇따라 일본내 863개 접종시설에 배송된 163만 회분의 미사용 백신 접종을 보류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문제의 백신은 스페인에서 제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MA는 이날 성명에서 "판매승인을 받은 기관에 유럽연합(EU) 내 공급된 물량에 영향이 있는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원인 조사의 세부 사항에 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유통 중 이물질이 발견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과 같은 제조번호 제품이 국내에는 없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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