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 1695명, 전날보다 43명↓..최종 1900명 안팎 예상(종합3보)

이윤희 기자,허고운 기자 2021. 8. 2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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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69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에선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21명)과 강남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 2명(누적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에선 염료제조업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고, 성남에서는 고시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강원에서 원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8명이 무더기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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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118명, 66%..대구·경북·충남 등 연쇄감염 잇따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앰버서더서울풀만 호텔 리모델링 현장에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전국=뉴스1) 이윤희 기자,허고운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26일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69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738명에 비해 43명 줄어든 수치이지만, 지난 주말 이후 확진자수는 여전히 1000명대를 훌쩍 넘으며 줄지 않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 568명, 경기 456명, 인천 94명, 대구 82명, 경북 67명, 경남 65명, 부산 58명, 충남·강원 각 57명, 대전 55명, 전북·충북 각 31명, 제주 23명, 울산 20명, 광주 14명, 전남 12명, 세종 5명 등이다.

전체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이 1118명(65.96%), 비수도권이 577명(34.04%)이다.

이날 서울에선 강남구 소재 음식점 관련 3명(누적 21명)과 강남구 소재 학원과 관련해 2명(누적 2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동작구 소재 시장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83명까지 불어났다.

이밖에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누적 62명) 등 기존 집단 감염지에서의 감염이 이어졌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기숙학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와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시흥에선 염료제조업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고, 성남에서는 고시원 관련 확진자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257명이 감염됐고, 148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에선 인천교통공사 소속 기술사업소 간부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24일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판정됐다. 그러나 25일 다시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사는 확진자 근무지인 사업소를 하루간 폐쇄조치 하고 방역작업을 했다.

강원에서 원주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8명이 무더기 발생했다.

해당 교회는 지난 25일에도 확진자가 2명 나온 적 있으며, 이 교회 발 확진자 수는 10명에 이른다. 또 이 교회 확진자 10명 중 학생이 6명 포함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이들이 속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 중이며, 430여 명이 검사 대상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경북 구미에선 목욕탕 관련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또 지난 24일 확진된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사 관련 6명이 확진돼 관련 누적 인원이 9명이 됐다.

경남에선 31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창원 소재 공장과 관련해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고, 김해에선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선 광주고등법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고등법원발 감염은 지난 23일 기침과 가래 등 유증상 검사로 법원 직원 1명(3891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3952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전남 248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전남 2488번은 광주 동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인 광주 3914번과 동선이 겹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는 광주 동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동구 병원과 관련된 확진자는 전남지역 확진자를 포함해 총 5명이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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