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대상에 인니 팀 수상

문승관 2021. 8. 2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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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제 본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본선과제로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술의 발전을 반영한 '팬데믹 극복을 위한 비접촉 기술 표준화(중등부)', '자율자동차 주행성능 평가방법 표준화(고등부)'를 제시했으며 학생들은 이에 대한 국제표준안 작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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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16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국제 본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본선과제로는 코로나19 상황과 기술의 발전을 반영한 ‘팬데믹 극복을 위한 비접촉 기술 표준화(중등부)’, ‘자율자동차 주행성능 평가방법 표준화(고등부)’를 제시했으며 학생들은 이에 대한 국제표준안 작성과 발표를 통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자율주행차 주행성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수한 국제표준안을 제시한 인도네시아의 N.Everrest팀(고등부)이 수상했다. 금상인 산업부장관상은 한국의 Breaking Good팀(고등부)과 중국의 H2D팀(중등부) 등 4개 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문승빈 세종대 교수는 “표준화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이해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특히 참신한 시각으로 차간거리 자동제어, 보행자 충돌안전제어 등 뛰어난 표준안을 작성한 고등부 학생들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문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고등부 학생들이 제출한 자율차 부문 우수 표준안은 국제표준으로 제안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 전문가의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성공적인 비대면 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과 비대면을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한 글로벌 표준 축제인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관 (ms73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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