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골퍼' 김해림, 한화 클래식 첫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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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골퍼'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김해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해림은 한 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계란을 한 판씩 먹어 근육을 키우고 치킨업체 후원 대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달걀 골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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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골퍼'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김해림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한화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해림은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김해림은 공동 2위인 이소미와 황정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4일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캐디 없이 출전하고도 3년 2개월 만에 우승까지 차지해 화제가 됐던 김해림은 시즌 2승과 함께 통산 8승에 도전합니다.
이 대회 총상금은 14억 원, 우승상금은 2억5천2백만 원입니다.
김해림은 한 때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매일 계란을 한 판씩 먹어 근육을 키우고 치킨업체 후원 대회에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달걀 골퍼'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9년 일본 진출과 어깨 부상으로 긴 슬럼프를 겪었던 김해림은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최혜진과 김지현, 김민선, 이다연, 이가영 등 무려 11명의 선수가 나란히 3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와 2타 차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장하나는 이븐파 공동 44위에 머물렀고, 시즌 6승으로 다승과 상금 선두를 달리는 박민지는 2오버파 70위권으로 컷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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