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주변국 합의 전에 오염수 방류 안 돼"

김영아 기자 2021. 8. 26. 1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기로 한 것을 놓고 중국은 일본이 주변국들과 합의하기 전에 오염수를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은 이해 관계국 및 국제기구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 합의를 이루기 전에는 제멋대로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원전에서 약 1㎞ 떨어진 바닷속에 배출하기로 한 것을 놓고 중국은 일본이 주변국들과 합의하기 전에 오염수를 방류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목소리에 응해 잘못된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국제적 의무를 다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일본은 이해 관계국 및 국제기구와 충분히 협의를 거쳐 합의를 이루기 전에는 제멋대로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어제(25일) 일본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출 계획 발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왕 대변인은 "우리도 같은 우려가 있다"면서 "일본이 잘못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왕 대변인은 이어 "일본이 각국의 우려를 해결하려는 성의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주한일본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