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인 378명, 군 수송기 타고 입국..진천서 2주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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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를 도운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군 수송기를 타고 오늘(26일) 오후 입국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공항을 출발한 수송기는 약 11시간을 비행해 오후 4시24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통역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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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우리나라를 도운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이 군 수송기를 타고 오늘(26일) 오후 입국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새벽 4시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공항을 출발한 수송기는 약 11시간을 비행해 오후 4시24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거친 뒤 공항 근처 임시시설에서 대기하다가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됩니다.
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생활을 하면 정착 교육을 받다가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 비자를 발급하고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 자격(F-1)을 부여했습니다.
이후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도 발급됩니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통역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 가족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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