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된 식품영양정보 나온다
김효혜 2021. 8. 26. 17:18
정부가 식품영양정보를 민간과 공공 영역에 개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 등 타 부처,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그간 부처별로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생산했으나 항목, 표기 방식 등이 달라 이를 활용하려면 추가로 데이터베이스를 가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민관협의체에서는 식품과 영양소 표준명칭, 표준코드 등을 담은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가공·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에 오픈 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는 학교 급식 시스템이나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등 민간·공공 분야에서 표준화한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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