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업계, 지역사회 상생 가속.."상생기금 가이드라인 마련"

김호준 2021. 8. 2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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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제조공장이 밀집한 강원·충북 지역 주민참여를 전제로 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정해붕 한국시멘트협회 전무는 "일각에서 제기해 온 시멘트업계의 직접지원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지역사회와 한층 더 밀접한 상생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시멘트업계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 및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에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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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도 곧 진행
(사진=한국시멘트협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한국시멘트협회는 시멘트 제조공장이 밀집한 강원·충북 지역 주민참여를 전제로 한 ‘지역별 기금관리위원회 구성·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시멘트업계는 250억원 규모로 지역사회공헌 확대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시멘트협회는 ‘기금관리위원회’ 조성에 앞서 지정기부단체인 한국생산성본부(KPC)를 통해 사회공헌규모에 대한 인증을 거치기로 했다. 위원회 발족에 앞서 신속한 기금지원을 위해 선출연(기금통장 개설방안)으로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

시멘트협회는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지역사회 기금실적을 확인한 후 업체별로 잔여기금을 산정할 방침이다. 이후 한국생산성본부 기금통장에 입금(지정기부처리)하고 투명성과 객관성을 인증받아 오는 11월까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금출연을 추진한다.

업계 1위인 쌍용C&E는 다음 달 8일 기금관리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나머지 6개사도(삼표시멘트,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해붕 한국시멘트협회 전무는 “일각에서 제기해 온 시멘트업계의 직접지원에 대한 실효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지역사회와 한층 더 밀접한 상생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시멘트업계는 기금관리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 및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에 다양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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