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홍콩·대만 중화권 NFT 관심..'김병종'의 시진핑 선물作

이윤정 2021. 8. 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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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종 작가가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 당시 선물했던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을 NFT 통합서비스 플랫폼 엔버월드(Nvirworld)를 통해 세상에 최초로 선보인다.

프랑스 피악(FIAC)에서 '완판 신화'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김병종 작가의 첫 NFT 작품 출품 소식은 중국 언론에서도 6월 당시 텐센), 바이두, 소후, 중화망 등에서 보도된 것에 이어, 경매일 당일인 25일에는 다시 한번 여러 중화권 언론에 보도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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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병종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 / (우) 시진핑 국가주석이 오연천 당시 서울대 총장으로부터 김병종 작가의 그림을 선물 받는 장면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김병종 작가가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방한 당시 선물했던 ‘서설(瑞雪)의 서울대 정문’을 NFT 통합서비스 플랫폼 엔버월드(Nvirworld)를 통해 세상에 최초로 선보인다.

프랑스 피악(FIAC)에서 ‘완판 신화’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세계 미술계에서 인정받는 김병종 작가의 첫 NFT 작품 출품 소식은 중국 언론에서도 6월 당시 텐센), 바이두, 소후, 중화망 등에서 보도된 것에 이어, 경매일 당일인 25일에는 다시 한번 여러 중화권 언론에 보도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ChainNews, 금색재경, 대만 종합 신문, 홍콩시창
김병종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NFT 작품은 상서로운 눈이 내리는 상황 속에서 중국과 한국을 의미하는 두 그루의 적송(赤松)이 어우러져 있다. 양국의 젊은 지성들이 서로 가교 삼아 우의를 다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 그려진 해당 작품은 지난 2014년 시진핑 국가 주석이 방한 때 선물 받은 작품으로 유명하다.

해당 작품은 특히 중국 최대 현대미술관인 진르 미술관 전시 당시 한 달 가까이 중국 TV에 소개되었으며 수십여 개의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해 중화권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김병종 작가의 NFT 경매 수익금은 김 작가의 뜻에 따라 영양실조 치료식 및 식수, 위생 사업 후원기금으로 유니세프에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김병종 작가의 최초 NFT 작품 경매는 25일 오후 6시부터 9월 1일 00시까지 엔버월드(Nvirwolrd)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중화권, 영국, 미국,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총 22개국에서 온라인 경매로 동시에 진행되며, 현재 0.3ETH(약 100만 원)로 시작된 입찰가는 약 4,160% 상승한 12.25ETH(약 4500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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