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국내 RTD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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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D(Ready To Drink)는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캔음료, 팩음료 등 포장된 음료수를 총칭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술과 다른 재료를 섞어 마시는 주류를 구입 후 바로 음용 가능토록 상품화한 주류 제품을 뜻하기도 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및 이에 따른 홈술, 혼술의 증가로 다양한 주종,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RTD 주류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유동적인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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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RTD(Ready To Drink)는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는 캔음료, 팩음료 등 포장된 음료수를 총칭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술과 다른 재료를 섞어 마시는 주류를 구입 후 바로 음용 가능토록 상품화한 주류 제품을 뜻하기도 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RTD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7% 증가했고 매장 내 운영 품목 수도 올해 초 30여개에서 70여개로 대폭 확대됐다. RTD 주류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났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과일 탄산주 '순하리 레몬진' 2종, 8월에는 '클라우드 하드셀처'를 출시하며 국내 RTD 주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5월 출시한 순하리 레몬진은 캘리포니아산 통레몬 그대로 레몬즙을 침출해 새콤한 레몬맛을 살린 점이 특징인 제품이다. 4.5도의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와 7도의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의 2종으로 출시됐다.
순하리 레몬진 레귤러는 홈술∙혼술로 맥주 도수의 술을 가볍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순하리 레몬진 스트롱'은 가성비 좋은 높은 도수의 술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제품명은 한자 진(津)을 활용해 진한 레몬의 맛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레몬진으로 정하고 패키지는 통레몬과 탄산 기포를 나타내는 디자인과 펜화 표현 방식으로 제품의 속성을 강조했다. 컬러는 최소화해 직관력을 높였다.
제품은 지난 6월 롯데씨티호텔 마포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진행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세 배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탄산수를 뜻하는 단어인 '셀처'에 'hard'라는 형용사를 더한 '하드셀처'는 '탄산수에 소량의 알코올과 과일향을 첨가한 술'이다. 하드셀처는 자기 관리와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에서는 2016년부터 20년까지 최근 5개년간 연평균 100%를 상회하는 성장율을 보이기도 했다. 코로나 19상황에서도 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을 넘어 캐나다, 영국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500㎖ 한 캔의 열량이 85㎉인 저칼로리 제품으로 출시됐다. 알코올 도수는 3도이며 천연 망고향을 첨가했다. 클라우드 하드셀처는 할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8월 말부터는 편의점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 및 이에 따른 홈술, 혼술의 증가로 다양한 주종,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착안해 RTD 주류들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유동적인 시장 환경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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